여백
> BIO
지성 여드름 피부인데 하얀 각질 생기는 이유?
   
 

각질은 죽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덩어리져서 벗겨지는 현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각질을 피부의 유분부족에서 생긴다고 본다. 그래서 각질이 일어나면 유분함량이 높은 영양크림 먼저 찾는다. 때문에 지성피부인 사람들은 각질이 생기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다. 하지만 각질 발생의 더 큰 원인은 유분 부족보다는 수분 부족에 있다.

◆수분부족형 여드름 피부

평소 여드름이 쉽게 생기고 피부가 번들거린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지성피부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건조한 환경에 있으면 피부가 당기고 피부 결이 거칠어진다고 한다. 또 여드름 피부위에 하얀 각질까지 일어나 얼굴이 더욱 지저분해 보이기도 한다. 이는 ‘수분부족형 여드름피부’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수분부족형 여드름피부인 사람들이 각질관리나 피부보습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여드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피부과전문의 최광호 대표원장은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보호막이 소실돼 민감해지고, 이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받아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또 각질로 인해 막힌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이 엉겨 붙어 쌓이게 되면서 여드름이 악화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여드름이 있는 지성피부라면 각질관리와 함께 보습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하얗게 일어난 각질이 눈에 거슬린다고 손이나 때타월 등으로 강제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민감한 여드름 부위가 자극에 의해 상처가 나게 되면 2차 감염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여드름이 여드름 흉터로 변하게 되는 것도 문제가 된다. 따라서 부작용 없이 각질을 온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스팀타월로 먼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다음 각질제거제를 활용해 제거해야 한다. 이때 손가락 끝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듯 마사지 해 주면 좋다.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의 수분증발은 막으면서 역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세안방법이다. 먼저 세안을 하기 전 뜨거운 물을 떠놓고 얼굴에 김을 씌워주면 보습효과가 있다. 그리고 폼 클렌저나 여드름전용 비누를 충분히 거품 내어 얼굴에 살살 문질러 세안한다.

얼굴을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마찰열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그리고 이마와 콧등, 턱 등 피지분비가 많아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곳은 이중세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세안하고 난 뒤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준다. 수분이 날라 간 후에는 보습제의 효과가 반감된다.

세안 외에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천연팩으로 특별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이, 알로에, 양배추 등이 보습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화장을 해야 할 경우에는 오일이 없으면서 수분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는 여드름 전용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드름을 감추려고 너무 두꺼운 화장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는 피부가 숨을 쉴 수 없게 하고 모공 속 깊은 곳에 화장품 입자를 남기게 할 뿐이다. 그밖에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여드름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

수분 부족 형 여드름피부일 경우 각질 및 보습관리를 통해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생긴 여드름은 한계가 있다. 또 잘못된 관리로 여드름이 여드름 흉터로 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단 아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적 치료, 레이저치료를 꼽을 수 있다. 

심하지 않은 여드름이라면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먼저 약물치료는 피부에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복용하는 것. 약물의 대부분이 항생제나 호르몬제이기 때문에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도록 한다. 물리치료는 여드름을 직접 짜내는 방법이다. 약으로 염증을 가라앉힌 다음 여드름 압출기를 사용해 짜내는 것이다. 하지만 여드름을 짜내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한 것이 흠이다. 

여드름이 얼굴 전반에 넓게 퍼져 있거나, 염증이 심하게 생긴 경우에는 스무스빔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스무스빔 레이저는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하고 모낭속 이상각화 된 각질층을 정상화시키는 근본치료법이다. 무엇보다 피부 표피를 보호하는 냉각시스템이 있어 치료 후에도 표피의 손상이 적다. 때문에 시술 직후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따르지 않는다.

이재승 기자  |  jasonmnphd@econovill.com  |  승인 2016.12.21  15:59:02
이재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