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순실 포함 ‘국정농단' 주범들 19일 첫 재판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첫 재판이 19일부터 시작.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19일 오후 2시 10분 법원 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비선실세' 최순실(60)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전해. 그러나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어 최씨 등 8명이 법정에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 한편, 검찰 측에서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형사8부, 첨단범죄수사1부 소속 검사를 주축으로 15명 안팎이 공소유지에 참여할 예정.

2. 2017년 경제성장률, 2.1%로 하향 전망

한국경제연구원은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4분기 보고서’ 통해 2017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9월 발표한 2.2%에서 0.1%포인트 낮춘 2.1%로 전망. 대내적으로는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수단의 운신 제한, 대외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중심주의 정책, 4월 프랑스 대선, 9월 독일 총선 등에서 극단주의 정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것을 반영. 

3. 황교안 권한대행, '박근혜 정책' 그대로 추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한미군의 사드(THAAD)와 한·일 위안부 합의 등 박근혜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을 그대로 이행해 나갈 방침을 밝혀. 그러나 야권에서는 사드 배치와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국정교과서 문제 등은 차기 정부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맞서 진행 과정에서 갈등이 심할 것으로 예상.

4. 美 전역 폭설 55중 추돌사고 등 피해 발생 

미국 중부 및 동부 지역의 강한 한파와 눈보라로 교통이 마비되고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17일(현지시간) 볼티모어 시외의 빙판길에서 가솔린을 운반하던 유조차가 고속도로에서는 미끄러지며 55중 추돌사고 발생. 현장에서 2명 사망 확인. 덴버~뱅골 간 도로 동계 악천후 경보, 수백대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 교통당국은 고속도로 제한 속도를 대폭 낮추고 운전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 

5. '쉐이크쉑' 2호점 “수제버거 돌풍 이어가나” 

올 여름 수제버거 열풍의 주역, 미국 뉴욕의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Shake shack) 버거’ 2호점이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17일 열고 영업시작. 영업 첫날 하루 동안 2500여 명의 다녀가. 2호점은 행정구역상 신사동이지만 위치는 국내 유행의 중심 청담동 일대와 가까워. 국내 쉐이크쉑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SPC는 쉐이크쉑 1, 2호점이 모두 강남권에 있는 만큼 추후 3호점은 강북권에 문을 열 방침.

6. 애플 한국 첫 직영매장 공사 시작 

애플은 최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한국 첫 직영매장 '애플스토어' 공사를 본격적으로 개시. 이르면 내년 안에 영업을 시작할 전망.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한복판의 토지 약 550㎡를 총 48억여원에 임차. 계약 기간은 20년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