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카엘(KAEL, 한국변화경제연구소), 디디미펀딩과 ‘스타트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M&A센터와 MOU를 체결한 카엘은 경제 연구와 금융공학을 바탕으로 재무관리, 투자자문,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으로부터 675만 달러(한화 75억) 투자유치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M&A센터는 MOU체결을 계기로 ‘카엘’ 및 ‘디디미펀딩’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엔젤투자와 인큐베이팅, 투자금과 투자방식에 대한 컨설팅, 경영 지도 및 교육 등의 업무를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M&A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기업체 및 사업모델 풀(Pool)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업을 추천하고, M&A 및 투자자 보호 조치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며, 카엘은 한국M&A센터가 추천한 기업체 및 사업모델에 대한 투자심사와 선정, 인큐베이팅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디디미펀딩은 투자금이나 대여금 및 펀딩 상품화를 통한 자금유치와 상환 행정 업무를 맡기로 합의했다.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이번 3社 간의 MOU를 통해 제휴기관의 엔젤투자 및 인큐베이팅 관련 모델을 이양하고 사업다각화와 매출증진에 탄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상호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제휴기관의 공동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디디미’를 통해 ‘상생(相生) 크라우드펀딩’을 발전시킨 금융 모델인 '상생조합펀딩'과 '상생엔젤펀딩'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대연 카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스타트업 및 엔젤투자 생태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검증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재력가나 자산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M&A센터는 스타트업, 벤처 및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M&A를 돕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그 스타트업을 후원하는 상장사의 매칭을 통해 펀딩을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인 ‘상생 크라우드펀딩’을 시장에 선보였다.

상생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난 5월 바이오 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이 크라우드펀딩 법정 최고액인 7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니스헬스케어가 3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