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7차 촛불집회..."탄핵은 시작, 즉각 퇴진 요구"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7차 주말 촛불집회가 10일 서울 도심에서 개최.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3개 경로를 통한 청와대 방향 행진.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과 시국 발언 등 본 행사가 이어져. 오후 7시 30분 부터는 사전 신고된 경로로 역시 청와대 주변을 에워싸는 2차 행진. 보수단체는 탄핵안을 가결한 여당과 야당을 모두 규탄하며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맞불집회 열어.

2. 정부 "탄핵가결에도 국내외 금융시장 안정세"

정부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논의. 지난 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은 1168.7원으로 0.2% 절하. 국가 부도위험도를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도 43bp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 그러나 최근 미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금리인상 속도, 하드 브렉시트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탄핵 관련 국내 정치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

3. 김어준 “靑 ‘백옥주사’, ‘뽕’ 세척제…” 충격 발언

11월 25일 방송된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는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출연해 “청와대에서 대량 구매한 주사제 가운데 안티에이징 효능이 있는 ‘백옥주사’는 인체네 마약을 세척하는 성분이 있다”고 밝혀. ‘백옥주사’ 성분 중에 있는 해독 성분이 마약 성분 세척용으로 쓰인다는 것. 김어준은 “소위 밤 세계에 사는 건달들에게 물어보면 다 알 것”이라며 “그들은 이를 두고 ‘뽕’ 세척제라 부른다”고 말해 충격을 안김.

4. UFC 최두호 VS 컵 스완슨

페더급 랭킹 11위인 최두호가 오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UFC 206에서 랭킹 4위인 컵 스완슨을 상대로 경기를 펼칠 예정. 최두호가 스완슨을 꺾으면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자격을 얻음. 최두호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결전준비를 끝내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음.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두호는 UFC 상위급 선수로 가능성이 높아질 예정. 최두호는 지금까지 16번의 시합에서 15승 1패를 기록. 15승 중에선 13번이 KO승이며 각각 1번의 항복·판정승만 있을 정도로 타격에 강함.

5. 김수로 도의에 어긋난 방송

10일 김수로는 자신의 SNS에 "아무리 방송 몰카(몰래카메라)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라며 글을 게재. 김수로는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고 지적.

6. 양현종 기아 잔류 선언

양현종은 지난 9일 밤 가족회의를 한 끝에 KIA에 남기로 결정. KIA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10일 밝힘.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 9일에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양현종을 영입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요코하마는 양현종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양현종은 고민 끝에 KIA를 선택. 아직 KIA로부터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받지 않은 상황에서 잔류를 택하는 이례적인 결단을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