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NN 캡처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추위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스웨덴의 <아이스호텔>을 찾는다면 추위를 아랑곳 하지 않는 사람이 틀림없다. <아이스호텔>은 엄청나게 춥지만, 내부는 환상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아이스호텔의 소개문에 따르면, <아이스호텔>은 세계 최초로 얼음과 눈으로 만들어진 가장 거대한 호텔"이다. 또한 이 예술품은 스웨덴 정부의 보호를 받는다고 한다.

스웨덴 북부의 <아이스 호텔>은 눈과 얼음으로 지어진 세계 최초의 호텔로 1989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그동안 신축과 증축을 거듭하면서 겨울에만 영업을 해 온, 27년이나 된 이 호텔이 이제는 겨울 뿐 아니라 연중 무휴로 영업을 하게 됐다고 CNN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태양열 냉각 기술 덕분으로 사계절 영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바, 예술 갤러리, 10개의 호화 객실을 갖추고 북극광과 백야(白夜)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게 된다.

북극권에서도 북쪽으로 200km 저점의 유카스야르비(Jukkasjärvi)에 있는 이 아이스호텔은 매년 새 설계도에 따라 5,000톤에 달하는 얼음으로 지어지는데, 얼음은 인근의 톤 강에서 봄에 채취해 여름 동안 냉동 보관해 두었다 사용한다.

▲ 출처= CNN 캡처

호텔의 일부 구조물은 계속 녹아 항상 다시 개축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언제나 새로운 얼음 작품과 구조물을 매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호텔의 모든 것이 얼음으로만 되어있는 것은 아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온천과 사우나도 갖추고 있다.

매년 5000명이 다녀가는 이 호텔에서 350불이면 마법 같은 1박 2일을 경험할 수 있다.

▲ 출처= CN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