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 사업자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슈퍼마켓기업인 롯데슈퍼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사업협력 및 환경경영활동 강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롯데슈퍼 잠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관련 제반 협력, 충전인프라 기반 신규 사업과 서비스 개발·발굴·적용을 위한 협력, 전기차 보급 및 이용활성화와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충전과 롯데슈퍼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롯데슈퍼에서 쇼핑을 하면서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기차 보급 선도도시에 위치한 롯데슈퍼 매장을 중심으로 공용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충전의 박규호 대표이사는 "전기차가 조기에 확산되고 정착되기 위해선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친숙해져야만 하는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 기업인 롯데슈퍼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 시민들이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시설과 심리적,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바쁜 현대인들이 롯데슈퍼에 방문하면 쇼핑과 전기차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 환경적 부담을 줄이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