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를 비롯해 사진, 비디오, 퍼포먼스, 설치미술 등 다양한 주제를 섭렵하는 작가를 서울 서초동 작업실에서 만났다. 그녀는 “나는 꿈과 사랑과 평화의 미학을 지향한다. 삶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사랑으로 보듬어 저마다 생의 멋진 찬가를 노래함에 보탬이 되고 인간애의 이름으로 나도 그 대열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미디어 작가 그레이스 림(Grace Rim)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및 뉴욕 유니버시티(NYU)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졸업했다. 개인전으로 날개(크래온 갤러리, 뉴욕), The Wings(NOMA Gallery, 샌프란시스코), 108번뇌를 위한 108배(텐리 갤러리, 뉴욕) 등을 가졌고 폴란드 우치(Lodz Biennale), 베니스 비엔날레 등에 초대되어 출품했다.

아트 창작 레시던시로 에밀리 하비 스튜디오 프로그램(이탈리아 베니스), 아트 옴니 인터네셔널 아티스트 프로그램(미국 뉴욕 주) 등에 참여했다. 작품 소장처로 프란시스 그린버거 컬렉션, 벨몬트 노트르담 나뮈 유니버시티, 우루과이 한국 대사관, 뉴욕 한국문화원,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뮤지움(폴란드), 아트 오마이 컬렉션(뉴욕 주) 등이다.

권동철 문화전문 기자 kd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