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라이트앤슬림

뿌리는 식욕억제제 ‘뉴비트린’이 SNS에서 동영상 조회수 420만건을 돌파했다. 다이어터들에게 제품 사용기를 담은 동영상 시리즈가 관심을 받고 있다.

뉴비트린을 선보인 바이오벤처기업 라이트앤슬림은 뉴비트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조성물로만 만들어진 뉴비트린의 개발스토리를 6일 공개했다. 
 
뉴비트린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20여 년간 비만클리닉을 운영한 유연정 의학박사가 만들었다. 뉴비트린을 개발하기까지 가장 큰 도움을 주고 뉴비트린의 주원료를 개발한 사람은 유 박사의 한의사 남편이다. 한의원 운영 중 부인인 유 박사가 양약으로 된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여러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안타까운 마음에 개발한 것이 ‘사물감식환’이다.
 
사물감식환은 4가지 물질로 구성된 식욕 억제 한약으로 식사 5분 전 5~10알을 씹어먹는 제품이다. 감식환의 주 성분인 ‘말토덱스트린(옥수수 전분)’과 감초등 한약 성분의 조합으로 혀의 미뢰에 인지되어 뇌가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인식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원리다.
 
특히 시부트라민 등 양약 식욕억제제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천연 성분으로 부작용이 전혀 없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뉴비트린은 사물감식환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탄생한 제품이다. 양방의사인 유 박사가 한약을 처방할 수 없어 효과는 동일하면서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의 뉴비트린 개발에 나섰다.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웅진식품의 건강식품 본부장이 뉴비트린의 개발에 합류했으며 2014년 초에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에 납품을 하게 됐으며 현재 일본 현지에 생산 라인을 구축해 일본 현지에서 ‘메이드 인 재팬’으로 판매 중이다.
 
배상승 라이트앤슬림 대표는 “뉴비트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의 개발스토리 등 배경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져 개발스토리를 공개하게 됐다”며 “뉴비트린은 건강하고 안전한 다이어트를 지향하고,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추구하는 라이트앤슬림의 경영이념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