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워드·파워포인트의 이미지를 설명하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동안 MS 오피스 사용이 불편했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MS는 알트텍스트(alr-text)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미지 및 슬라이드 덱 캡션을 자동으로 설명하도록 MS 오피스 기능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각)보도했다. 화면상 정보를 오디오로 변환하는 이 기능은 시각장애인 등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MS는 ‘컴퓨터 비전 인지 서비스’(Computer Vision Cognitive Service)를 통해 이미지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설명하는 등의 업적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 이는 딥러닝 기술을 익힌 신경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오피스 365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서비스는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할수록 프로그램은 계속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풍부한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상당 부분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도 지난 4월 비슷한 서비스를 발표했다. 많은 기술업계가 AI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와 비디오를 분석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캡션과 유사한 기능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AI 기술들을 이용해 이미지 및 비디오 정보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이를 좀 더 잘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