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구 LG생활건강 부사장.

LG생활건강은 1일 이사회를 열고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천구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전무 1명, 상무 8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

LG생활건강 측은 "마케팅과 해외사업 등 사업영역에서 성과와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하고, 생산과 본부 조직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이천구 신임 부사장은 2011년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임 이후, '후'. '숨' 등 럭셔리화장품의 체감품질과 감성품질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사업군 및 해외법인의 연구개발까지 역할이 확대된 점을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형석 신임 전무는 2011년 임원선임 이후 5년 동안의 음료사업 마케팅 총괄 역할을 거쳐 올해부터 음료사업부장으로서 사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잠재적 리스크가 큰 소비자 안전과 환경 안전에 대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킨 '소비자 안전센터'를 신설했다. 책임자로 전사 리스크 관리 경험이 있는 류재민 상무를 보임했다.

이를 통해 원부자재부터 완제품, 음료, 수입품, OEM, ODM 제품을 포함, 개발부터 유통단계까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품질 및 환경안전 관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