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10월 소비지출 0.3%↑임금소득·저축 급증

미 상무부에 의하면, 10월 미국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 시장예상치(0.4% 증가) 하회. 자동차 등 사용 기간이 긴 내구재 구매가 1.0% 늘며 소비증가를 견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2% 상승. 전년 대비로는 1.4% 올라 2년만에 최대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0.1% 상승에 그쳐. 개인소득은 0.6%, 임금은 0.5% 각각 증가. 개인 저축률도 6.0%로 상승.

◆ '뇌물·직권남용' 강만수 前산업은행장 구속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을 구속. 부실기업에 부당대출을 지시하고 지인의 회사에 이권을 몰아준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강 전 행장은 심문 전 "사실과 너무 다르다”라고 항변. 검찰은 향후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등을 소환해 수사를 지속할 예정.

◆ UN안보리, 對北제재 ‘만장일치’로 결의…”北수입 年8억불 감소”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만장일치로 결의. 핵·미사일 개발의 돈줄을 끊기 위해 내년부터 북한의 석탄수출량을 줄여 관리하고, 수출금지 광물을 구리 니켈 아연 등으로 확대. 이에 따라 연간8억 달러의 수출감소 예상.

◆ 트럼프 "경영에서 완전히 손 놓을 것”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5일 자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거대 사업들에서 떠날 것에 대해 토의할 것”이라고 밝혀.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은 국정에만 전념할 생각”이라며 “법적으로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대통령으로서 이익 갈등을 야기하지 않는 것이 보기에도 중요하다고 느껴진다”고 말해.

◆ 금감원, 정치테마주 제보 '포상금 20억원'

금융감독원은 오늘부터 내년 2월까지 정치테마주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 제보내용의 정확성과 중요도에 따라 최대 20억원의 포상금 지급. 불공정거래 테마주에 대한 신고처는 금감원 증권불공정거래 신고센터(www.cybercop.or.kr)나 콜센터(1332),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www.fsc.go.kr·02-2100-2600), 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stockwatch.krx.co.kr·1577-3360) 등.

◆ 283회 연금복권 1등 '1조491178' '3조125694'

어제 추첨한 제283회 연금복권520의 1등 당첨번호는 '1조491178' '3조125694'로 결정. 1등 당첨자는 20년간 매월 500만원씩 당첨금을 받게돼. 세금공제후 실수령액은 월 390만원 선. 2등 당첨번호는 1등 당첨번호의 맨 끝자리 앞 뒤 번호로서 총 4개. 당첨금은 각 1억원. 당첨금 1000만원인 3등은 각조 426403, 100만원인 4등은 각조 뒷자리가 76639. 2만원인 5등은 각조 뒷자리가 723, 2000원인 6등은 각조 뒷자리가 74와 92, 1000원인 7등은 각조 맨 뒷자리가 0와 1.

◆ 현기환 두 차례 ‘자해’

부산지검 특수부는 어제 오후 7시쯤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관련 뇌물수수,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그러나 현 전 수석은 투숙한 부산의 한 호텔에서 2차례 자해를 시도해 병원치료 중. 앞서 현 전 수석은 자신은 엘시티 사업에 개입하지 않았고, 금품 로비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