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링컨 100년 역사를 대표하는 최고급 럭셔리 플래그쉽 세단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근대 건축의 거장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는 칭송을 받은 링컨 컨티넨탈은 역대 대통령들의 차, 헐리우드 셀러브리티의 차이자 다양한 영화, TV에 등장하며 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와 문화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왔다.

2000년대 초반 단종 수순을 밟으며 그 맥이 끊겼었지만 새롭게 풀체인지된 모델로 돌아왔다.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의 외관은 과거의 전통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어디서나 빛을 발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유려하게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링컨 최초로 도입된 e-랫치도어는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어핸들 포지션을 도어에서 벨트라인으로 옮겨 간결하고 모던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링컨 웰컴테크놀로지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이를 감지해 앞문 양쪽 바닥에 링컨 로고의 웰컴매트를 비추고 내외부 LED 라이트, 도어핸들, 실내등을 순차적으로 작동시켜 어두운 곳에서의 오너의 안전을 확보했다.

앞 좌석에는 혁신적인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30-Way Perfect Position Seats)가 적용돼 30 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춘 최적화된 세팅이 가능하게 했다.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도 포함됐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리어시트 패키지는 폴딩 암레스트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전동 리클라이너 시트와 멀티 컨투어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 등을 조절할 수 있어 탑승자의 기호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에 탑재된 3.0 V6 GTDI 엔진은 393마력의 힘과 55.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더불어 차량 코너링을 보조하여 핸들링과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주행 중 필요한 상황을 감지해 출력을 분배하여 어떤 조건에서도 주행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AWD가 결합되어 주행 감각을 한층 높였다.

0.02초마다 노면 상태를 모니터링 해 가장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Lincoln Drive Control)을 탑재해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위상을 살렸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스탑앤고(Stop-and-Go)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은 시속 30km/h 이하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동시에 앞차 정지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한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링컨 100년 역사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대표 플래그쉽 세단으로 링컨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할 모델”이라며 “지난 한 세기 동안 성공의 아이콘으로 널리 사랑받았던 럭셔리 세단의 역사 그 자체인 컨티넨탈의 귀환은 지금까지 없던 품격과 가치를 선사하며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의 판매 가격은 리저브(Reserve) 8250만원 (3.0L AWD), 프레지덴셜(Presidential) 8940만원(3.0L AW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