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병원, ‘VR’활용해 지방흡입 연구 개발 새 지평 연다

▲ ‘VR’활용해 지방흡입 연구 개발 착수한 365mc병원

차세대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이 지방흡입 수술에 적용되면어떤 장점이 있을까? 365mc병원은 국내 최초로 VR 가상현실을 활용한 지방흡입 수술 교육 및 연구개발 시스템을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방흡입 수술의 경우 기존 평면화된 영상으로는 제대로 된 구현이 힘든 반면, VR을 활용하면 실제 수술에 가깝게 재현이 가능하다. 특히 360도 입체적인 콘텐츠가 굉장한 매력이다.평면적인 비디오 클립의 경우 화면에 보여지는 대로 볼 수밖에 없지만 VR기기를 활용할 경우 현장에서 수술을 참관하는 듯한 경험이 가능하다.

즉, 환자가 누워있는지 엎드려 있는지 같은 포지션을 비롯해 집도의의 제스처도 확인이 가능하다. 평면적인 비디오 클립으로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이다. 또한 보조 수술자의 동작이나 다른 스태프들의 상황도 볼 수 있어 수술을 배우려는이들에게는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툴이 된다.

또한, 각기 다른 특성을 갖는 지방흡입 부위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교육자료로는 그만이다. 실제, 복부 지방흡입과 같은 비교적 평면에 가까운 부위는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일반 동영상을 통해 수술 관련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팔뚝이나 허벅지 같은 원통형의 입체적 부위는 평면화된 기존 영상자료로는 충분한 구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 두 부위에 VR 기기를 활용하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디테일한 수술 기법과 테크닉을 경험할 수 있다.

365mc병원은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16 Asian Fat Congress’에서 지방흡입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360도 VR카메라로 촬영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석학들의 주목을 받은 바있다.

이선호 대전365mc 대표원장은 “VR 기기를 이용하면 실제 수술에 참가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기존 평면 영상을 통한 임상 의견 교류나 연구에 비해 월등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비만 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세의료원-브릿지바이오, 호흡기 염증성 질환 치료용 신약 연구개발 협력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과 신약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주) (대표이사 이정규)가 오늘 29일(화)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호흡기 염증성 질환 치료용 혁신신약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최재영 연세대 의대 교수(이비인후과)와 한균희 연세대 약학대학장과 브릿지바이오의 이정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연세의료원과 브릿지바이오는 호흡기 염증성 질환 치료용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브릿지바이오가 개발후보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연세의료원은 브릿지바이오로부터 계약금, 단계별 기술실시료 그리고 향후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연세대 의대 최재영 교수(이비인후과)와 생명대 한균희 교수, 약대 남궁완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사업단장 회지회)의 세부과제로 혈압 및 호흡기 염증조절에 관여하는 신규 표적 막단백질의 특이적 억제제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의과대학에서는 평소 환자를 진료하면서 특정질환에 대한 새로운 약물의 필요성을 느껴, 생물학적 기초연구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신규약물 표적을 발굴해 왔다.

약학대학에서는 고속대량 스크리닝 및 의약화학 합성연구를 통해 신규약물표적에 최적화된 선도물질을 도출해냈다.

이를 바이오 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연구 협력함으로써, 산-학이 협력해 신약개발을 만드는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의대 최재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될 약물은 향후 각종 호흡기 염증 질환의 치료제 이외에 신장에서의 이뇨효과를 통한 고혈압 치료제로서도 개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약물 표적으로부터 신약을 개발해낼 수 있는 루트를 제공한 점에서 산학 간 공동연구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2016 고혈압 건강강좌’ 개최

▲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편욱범 교수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편욱범)는 오는 12월 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6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혈압! 아는 만큼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의 올바른 정보 제공과 평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 아는 만큼 극복할 수 있습니다(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 ▲혈압을 낮춘다고 알려진 음식의 허와 실(강병진 영양사) ▲고혈압과 심방세동과 중풍(박준범 순환기내과 교수) ▲이로운 운동과 위험한 운동(임정원 순환기내과 코디네이터)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크리넥스 황사 및 미세먼지 마스크와 한국고혈압관리협회에서 발간한 고혈압 관리를 위한 가이드북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