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6년 상반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에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주사제 ▲처방건당 약품목수(전체상병,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근골격계질환 약품목수) 전 항목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약제의 처방경향을 비교•분석하고 그 결과를 환류함으로써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기관별 적정사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각각 16.60%, 16.03%로 전체 평균 44.43%와 비교해 월등하게 낮았다. 주사제 처방률 역시 두 병원은 각각 2.78%와 2.64%로 전체 평균(18.14%)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항생제와 주사제를 적게 쓰는 병원으로 평가 받았다.

처방건당 약품목수 항목에서도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전체상병’, ‘호흡기계질환’, ‘근골격계질환’ 부문 모두에서 전체 평균치 이하를 기록하며 1등급을 얻었다.

유규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은 “항생제나 주사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처방해야 하는 것으로 본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매월 모니터링 결과를 게시하여 교원들의 관심을 유도하였고, 차제 평가교육을 통해 외래약제의 처방률을 적정 수준으로 준수하도록 노력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은 “올바른 진료의 마지막은 환자의 입장에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방하는 것으로, 약물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함은 물론 환자의 상태를 다학제적으로 면밀히 살펴봄으로서 중복처방을 줄이는데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앞으로 약품사용에 있어서, 축적된 빅데이터와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환자입장에서의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강남성심병원도 처방건당 약품목수 항목 가운데 ‘근골격계질환’ 부문과 ‘전체상병’ 부문에서 2등급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전 평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림대의료원은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대목동병원•파라곤스파가 함께하는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23일 서울시 양천구 지역 대표 대중목욕탕인 파라곤스파(대표: 유남종)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건강교실은 이대목동병원이 파라곤스파와 진행하고 있는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자가 검진 실천을 유도하여 유방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교수는 ‘건강한 유방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 유방암의 현주소를 짚고 평소 손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유방암 자가 검진법 등을 소개하는 명 강의를 펼쳤다. 또 강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유방 건강에 대한 강연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해 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유방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1~2년 간격으로 검진을 받으며 스스로 유방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강의 내용을 복습하는 차원의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정답을 맞힌 분들께는 평소 건강관리를 돕고자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집필한『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라는 책을 전달하고, 행사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파라곤스파 목욕 무료 이용권 2매와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돕는 크리넥스 마스크를 제공했다.

◆(재)게임문화재단, 국제 심포지엄 개최

 

(재)게임문화재단(이사장 정경석)이 오는 12월 2일(금) 양재동 엘타워에서 ‘게임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주제로 ‘2016 게임 문화 국제 심포지엄(2016 Game Culture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하여, 각 분야 전문가가 바라보는 게임 문화와 게임 이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우리 게임문화의 발전방향과 가치정립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해외 연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엘리아스 아부자우디(Elias Aboujaoude) 교수”는 인터넷 및 게임 등 디지털 관련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 석학으로 ‘인터넷과 게임문제’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디지털시대의 정신건강’, ‘충동조절장애’ 등이 있다.

두 번째 해외 연사인 페터 췌르네(Peter Tscherne)는 디지털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독일디지털게임문화재단의 대표자로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독일의 경험 공유와 함께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게임에 대한 사전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게임법학회 회장으로부터 게임을 중독 또는 질병으로 규정하게 되는 경우의 법적인 문제점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뿐만 아니라 2011년도부터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임과몰입 상담 및 치유기관인 ‘게임과몰입힐링센터’의 현황과 그간의 성과들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재)게임문화재단 정경석 이사장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사회 관심이 커짐에 따라 게임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과 이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