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주변이 아현뉴타운, 북아현뉴타운 개발과 함께 강북의 새로운 주거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재개발을 통해 대규모 신규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GS건설이 2호선 이대역 역세권 아파트 ‘신촌그랑자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급 가구 수

신촌그랑자이는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8개 동 규모 총 1248가구 중 492가구가 일반 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 등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112PH㎡ 타입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일반 분양분이 전 층에 고르게 분포해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 출처=gs건설

입지 및 주변 환경

인근으로 1만8000여 세대 규모의 아현뉴타운과 1만2000여 세대 규모의 북아현 뉴타운이 개발 중에 있고, 신촌그랑자이가 위치한 대흥동 일대는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다.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여의도, 광화문, 상암 등 강북의 대표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가졌다. 회사원의 임대수요를 고려해 원룸과 투룸 형태의 부분임대형 46가구도 선보일 계획이다.

게다가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이용, 을지로, 종로, 명동, 광화문 등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6호선 대흥역 및 인천공항철도와 경의선이 환승하는 홍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 신촌점, 그랜드마트 등 쇼핑 인프라와 노고산공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 마포복지관 등 생활인프라, 창천초·중, 이대부속초등학교(사립), 숭문중·고(자립형 사립고)가 인접해 있어 교육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설계 특징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이뤄져 통풍과 채광이 탁월하다.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와 부분임대형으로 설계된다. 일부 세대에 알파룸, 펜트리 등의 실속 설계를 갖출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가 분석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3㎡당 평균 2400만원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신촌 그랑자이 조합원 분양가는 59㎡ 4억~4억2000만원, 84㎡ 5억6000만~6억원에 책정됐다. 현재 초기 분양가보다 1억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대역 주변 염리 2주택 재개발 단지인 마포자이 3차(2018년 9월 입주 예정) 3.3㎡당 분양가도 2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웃돈이 붙어 84㎡가 7억원 후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촌그랑자이는 이달 말 마포구 대흥동 13-41에서 견본주택 오픈을 준비 중이며, 입주는 2019년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