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팔도

팔도는 자사의 장수 제품 ‘도시락’ 용기면을 봉지라면으로 재탄생해 출시한다. 이는 1986년 도시락이 출시된 이후 30년 만이다.  

‘도시락’ 봉지면은 기존 용기 제품의 진한 국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과 식감은 더욱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이다.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은 ‘도시락’ 브랜드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용기면과 동일한 디자인 틀을 적용하였으며, 출시 당시의 복고 이미지를 살렸다.    

도시락 봉지면은 면과 분말스프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700원이다. 팔도는 ‘도시락’ 봉지면을 통해 저가 봉지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에는 새로운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도시락은 30여개 이상 국가로 수출되며,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 미국 등 이미 판매기반이 확고한 지역 외에도 아시아, 유럽 등지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도시락 출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 적용, ‘김치도시락’ 라인업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전년대비 10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도시락 봉지면과 기존 용기면 제품을 통해 저가 라면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