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티타늄과 트윈프로 스트랩이 돋보이는 엑소스페이스 B55. 출처=브라이틀링

브라이틀링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1000만원이 훌쩍 넘는 스마트워치를 선보인 것. 엑소스페이스 B55란 이름의 이 시계는 정확히는 커넥티드워치다. 커넥티드워치란 아날로그 시계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양방향으로 기능 및 어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시계를 일컫는다. 고가의 가격에도 브라이틀링 엑소스페이스 B55가 주목받는 것은 파일럿 워치의 진일보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파일럿 워치라 하면 큰 다이얼과 크로노그래프 그리고 높은 가독성 등을 필수 덕목으로 여겼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파일럿 워치 역시 업그레이드가 필요했고 브라이틀링을 그 해법을 커넥티드워치에서 찾았다.

 

▲ 스마트폰과 연동돼 파일럿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엑소스페이스 B55. 출처=브라이틀링

우선 엑소스페이스 B55의 외관을 살피면 브라이틀링의 디자인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 받았다.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티타늄 케이스는 물론 실용적인 트윈프로 스트랩을 장착해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까지 높였다. 케이스의 크기는 직경 46mm, 두께 15.25mm, 무게 80g으로 묵직한 편이다. 스트랩의 넓이는 24mm와 20mm로 트윈프로 스트랩은 물론 다이버 프로 III, 밀리터리 등 다양한 브라이틀링 스트랩과 호환이 가능해 셀프 커스텀이 가능하다. 아날로그워치와 스마트워치가 합쳐진 커넥티드워치인 만큼 기능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우선 엑소스페이스 B55는 스마트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는 노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45mm 빅다이얼을 갖고 있지만 다양한 정보와 기록을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스마트폰의 액정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전달을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인체공학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시간 수정, 타임존 변경, 시스템 실행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파일럿 워치 본연의 기능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B55 덕에 전자식 타코미터 기능이 탑재돼 연속 카운트다운, 카운트다운&카운트업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심지어 위성과 통신할 수 있는 조난 시스템을 갖춰 우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브라이틀링의 설명이다. 아기자기한 기능 또한 눈에 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2개월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은 물론 애플워치나 다른 스마트워치처럼 손목에 차고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화면이 활성화되는 틸트 기능을 갖춰 비행 중 또는 운전 중에도 어렵지 않게 시계를 확인할 수 있다. 1100만원대라는 높은 가격이 변수긴 하지만 기존의 파일럿 워치와 다른 시계를 찾는다면 엑소스페이스 B55는 매력적인 대안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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