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광역조감도.출처=효성

효성이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짓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분양승인 지연 등 잡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5일만에 100%분양을 완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 8일부터 실시한 계약결과 정당계약과 예당(예비당첨자)계약 등을 합해 12일 오후 모두 분양을 마쳤다. 계약시작 5일만이다.

이 아파트는 5개 블록에서 총 2480가구의 대규모다. 의왕시의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하는만큼 그린프리미엄 주거단지로써 주변에는 백운호수, 바라산과 백운산이 있어 친환경 아파트임을 입증했다.

규모가 큰 만큼 우여곡절도 있었다. 당초 5개 블록(B·C1·C2·C3·C4블록)에서 같이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C1블록의 분양승인이 연기되면서 C1블록 단독으로 분양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 블록(2035가구, 특별공급 제외)에 모두 6만19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9.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C2블록 84A타입의 경우 최고 122.4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3.3㎡당 분양가는 1300만원 중후반대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98(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번지)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