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17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해 눈길을 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 (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총 35개를 수상했다. TV (11개), 생활가전 (6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3개), PC (2개), 오디오가 그 주인공이며 TV 신제품이 수상한 친환경 부문도 1개 포함됐다.

▲ 출처=삼성전자

내년에 출시할 TV 신제품이 '최고 혁신상 (Best of Innovations)'로 선정되어, TV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 허브와 더불어 모바일 제품으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폰은 갤럭시S7이 이름을 올렸으며 웨어러블과 삼성 아트PC도 선정되었다.

LG전자는 LG SIGNATURE(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CES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비디오 디스플레이(Video Display)’ 부문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받는 등 모두 6개의 CES 혁신상(CES 2017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게 됐다.

더불어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IT, AV 등에서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11개 부문에서 2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 출처=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