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소비자원

겨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10월 수집한 주요 김장 재료 6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주요 6개 품목 중 5개 품목의 가격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마늘(1029원), 당근(288원), 양파(2646원), 대파(2434원), 무(3017원)는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고, 배추(4772원)는 대형마트가 저렴했다. 유통 업태별로 가격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마늘로 최대 72.5%까지 차이가 났다.

한편, 주요 신선식품의 가격은 무(6.0%)와 돼지고기(1.0%)가 전월대비 상승했고, 배추(-23.4%), 쇠고기(-3.1%), 양파(-2.2%)는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소비자들께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