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중국 가전기업 콩카와 중국 내 비데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웨이는 콩카가 보유한 중국 내 판매망을 통해 자사의 프리미엄 비데 제품은 코웨이 브랜드로, 일반 비데 제품은 콩카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말까지 중국 시장 전용 제품이 개발되며, 추후 콩카와 판매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코웨이와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인 콩카의 이번 업무 제휴는 중국 비데 시장의 선도적 공략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코웨이가 글로벌 환경가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가전협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비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0% 급증한 195만대를 기록했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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