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하마드 알리 에디션을 알리는 캠페인 이미지. 출처=태그호이어

무하마드 알리는 복싱의 아이콘과도 같은 존재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를 무력화시키는가 하면 쇼맨십도 뛰어나 링 안팎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게다가 인종 차별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며 사회적 문제에도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우여곡절이 많은 삶을 살아온 알리는 지난 6월3일 파킨슨병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떠나자 복싱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추모행렬이 끊이지 않았고 인연을 맺었던 모든 이들은 알리를 그리워하곤 했다. 이런 알리를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시계다. 그는 까르띠에의 탱크를 그 어떤 물건보다 아끼며 애지중지했다. 그만큼 탱크는 알리의 결정적인 장면에 항상 등장한다. 그의 전설적인 경기 중 하나인 조지 포먼과의 대결에서도 탱크가 등장한다. 당시 알리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는 전무했다. 병역거부 징계로 3년 만에 링에 복귀한 32세 노장 알리와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는 25세 포먼의 대결은 포먼의 승리가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알리는 이 경기에서 결정적인 펀치 한 방으로 승리를 따내며 화려하게 링에 복귀했다. 경기 후 알리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했는데 이때 알리의 손목에 까르띠에의 탱크가 채워져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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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레라 칼리버 5 마스터 스페셜 에디션 트리뷰트 투 무하마드 알리 앞모습(좌)과 뒷모습. 출처=태그호이어

알리가 세상을 떠난 지 대략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럭셔리 워치 브랜드인 태그호이어가 나섰다. 비록 알리가 생전 애정하는 까르띠에의 탱크는 아니지만 스포츠 마케팅에 일가견이 있는 태그호이어가 알리를 기리는 시계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까레라 칼리버 5 마스터 스페셜 에디션 트리뷰트 투 무하마드 알리란 시계는 1957년 출시된 스톱워치인 링 마스터에서 영감을 받았다. 직경 4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펀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가죽 스트랩이 캐주얼한 느낌을 전하고 블랙 다이얼 위로는 60분을 5분 단위로 표시해 링 마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임을 증명하고 있다. 6시 방향에는 날짜창과 함께 알리의 서명이 눈에 띈다. 백 케이스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알리를 기리는 시계인 만큼 현역시절의 알리 모습과 그에게 헌정한다는 의미의 문구가 인그레이빙 처리돼 있다. 태그호이어는 시계와 함께 #RememberAli라는 해시태그가 적힌 광고 이미지까지 공개했다. 까레라 무하마드 알리 에디션과 알리를 추억해 보는 것 또한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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