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세부의 하늘길을 연다.

티웨이항공은 국적사 최초로 오는 12월 15일부터 대구-세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5회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4시간35분 정도다. 월·수·목·금·일요일 오후 9시 30분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새롭게 취항하는 홍콩 노선에 이어 대구에서만 총 9개(세부, 홍콩,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제주)도시를 오가며 대구공항에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또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대구-세부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할인된 금액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은 8만30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필리핀 세부는 사계절 전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관광지“라며 ”국적 항공사 중 최초로 대구에서 출발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세부의 감동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