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을 공개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차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를 지니게 된다.
기존 1세대 모델 대비 전장이 200mm 길어지고 폭은 30mm 넓어졌다.
커진 공간을 바탕으로 총 5개의 시트가 장착된다.
뒷좌석은 최대 13cm 앞뒤로 밀어 이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450ℓ를 제공한다.
40:20:40 비율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390ℓ의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인 독특한 헬멧 루프, 곧게 선 테일램프,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및 커다란 헤드라이트 등이 잘 부각됐다.
헤드라이트는 비대칭적으로 처리된 라인을 통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개성적인 전면부를 돋보이게 한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루프 레일링이 실버 색상의 사이드 스커트와 조화되어 차고를 시각적으로 더욱 강조했다.
후방부는 주로 수평 라인으로 처리하면서도 테일램프를 수직으로 배열해 대조적으로 더 뚜렷한 인상을 준다.
짧은 오버행, 커다란 휠 아치,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폭 등을 통해 미니 고유의 디자인 특징을 더욱 강조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여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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