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M면세점

SM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목표 매출 9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SM면세점에 따르면 인천공항점은 누적 구매객 수가 10월 말 기준 약 1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중 내국인 비중은 56%, 중국인 25%, 일본인 5% 등 외국인 구매비중도 40%를 넘어섰다.

SM면세점 측은 인천공항점의 안정적 순항 이유로 △국산품 비중 확장과 중소중견면세점 특성에 맞춘 차별적 상품 구성 △모기업 하나투어와의 강력한 연계마케팅으로 매장 방문객 증대가 주효 △친절 서비스와 안정적인 신속 서비스 환경을 구축 등을 들었다.

SM면세점은 국산품 매장 비율을 확대해 최근 한국산 제품 구매 비중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국산품 56%, 외산품 44%의 매출 비중으로 국산품 판매액을 더욱 증대시켰다. 특히 차별화된 품질의 중소중견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구성해 국산품 매출 중 중소기업제품이 71%를 이끌며 대기업 매출 29%의 2배 이상을 차지한 점도 주목된다.

SM면세점 인천공항점 윤영표 본부장은 “공항면세점 사업이 궤도에 안착한 만큼 입점 중소ㆍ중견기업과 힘을 합쳐 우수한 국산상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알리는 전진기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