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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건설사④] 전기차를 품은 동원건설산업
▲ 출처=동원건설산업

동원건설산업이 지난해 친환경 무선 충전 전기자동차 사업에 뛰어들며 업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건설사가 다소 생소한 전기차 분야에 진출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동원그룹의 건축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은 지난해 12월 무선으로 충전되는 전기버스를 만드는 ‘올레브’(OLEV, On Line Elctric Vehicle)를 인수했다. 올레브는 KAIST가 개발한 온라인전기자동차를 제조,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단계다. 구미, 세종시 전기버스와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가 그 예. 올레브기술로 만든 전기자동차는 동원이 가진 기존 건축기술을 도로 및 바닥에 확대·적용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시킨 것이다. 이 자동차는 노면에 서 있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돼 향후에도 정해진 노선을 다니는 셔틀 버스와 버스 기반의 대중 교통시스템에 상용화시킬 예정, 커다란 수입원이 될 수 있다.

동원건설산업은 주로 빌딩이나 공장, 냉동창고를 중심으로 사업을 일궈왔다. 소규모단지이지만 '동원 베네스트' 아파트도 꾸준히 선보이다 전기차는 윗선에서 관심을 가지고 기술투자하는 개념이다. 동원건설산업 관계자는 "전기차 사업을 통해 단순히 돈을 벌자는개념이 아니라 기업이 미래기술에 투자하는 의도"라며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올레브가 가진 대용량 고효율 무선충전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업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을거란 예상이다. 동원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사업분야는 크게 전기자동차, 물류 이송 시스템, 무선 충전소, 철도 등 4가지 부문이다.

또한 동원은 올레브 기술을 항만, 공항, 공장 등의 내부 물류이송시스템으로 확대해 적용한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용차를 대상으로 백화점, 마트 등의 주차장에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시스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철도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상부 가선 문제 해결을 통해 도심 미관을 해치지 않은 경전철과 터널 공사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평가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올레브 기술의 원리를 이용하면 일반 도로를 충전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소 설치가 필요 없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하여 기존 배터리 충전형 전기자동차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원건설산업은 이 외에도 건축물과 관련된 에너지, 환경, 시설, 인력 등의 효율적 관리와 리모델링 컨설팅 등을 통해 부동산의 자산가치 및 수익 극대화하고 있다. 전국 약 230개 사업장에 PM(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원건설산업은 지난 1977년부터 약 40년 동안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지역에 아파트 및 호텔, 오피스, 학교, 병원, 냉동창고 등 다양한 건축물을 건설하고 도로, 항만, 철도,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건설로 국내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김유영 기자  |  wqkql90@econovill.com  |  승인 2016.11.09  14: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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