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날씨에 더욱더 건조해진 피부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에센스, 마스크팩에서 푸석한 모발을 위한 헤어오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된다.

LG생활건강에서 출시한 에센스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퍼펙팅 피니셔'는 최근 화사하고 아름다운 민낯 피부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을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나온 제품이다.

쉬폰세라마이드를 함유한 내용물은 피부에 촘촘히 스며들어 피부 결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목련과 작약 추출물은 피부 톤을 맑고 환하게 살린다. 제품은 잠들기 전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 발라주면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베이스, 프라이머 기능도 있어 낮에는 베이스 메이크업 첫 단계에 활용해도 좋다. 가격은 5만5000원대다.

▲ 출처: LG생활건강

네이처리퍼블릭은 캘리포니아 알로에와 아프리카 시어버터 등을 담아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혁신적인 가격의 ‘리얼 네이처 하이드로겔 마스크’ 10종을 선보였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최근 ‘1일 1팩’ 열풍으로 마스크 시트 제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일반 시트에 비해 다소 가격대가 높은 하이드로겔 타입을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얼 네이처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자연 성분의 영양을 그대로 짜낸 농축 에센스가 마스크 시트 한 장에 듬뿍 담겨 있어 풍부한 보습감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하이드로겔 타입의 마스크 시트로 뛰어난 밀착감과 쿨링감을 선사한다. 또한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인도멀구슬나뭇잎 추출물이 진정 효과를 더해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준다.

이 제품은 캘리포니아 알로에와 아프리카 시어버터, 모로코 아르간, 뉴질랜드 마누카 허니 등 청정 자연 성분을 함유한 10종으로 구성돼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특히 알로에는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며, 시어버터와 아르간은 겨울철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 깊은 영양감과 광채를 부여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 준다. 마누카 허니와 자몽, 석류는 각각 피부 보습과 생기 및 탄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 출처: 네이처리퍼블릭

랑콤은 브랜드 론칭 81년만에 처음으로 퍼퓸 헤어 오일인 ‘라비에벨 헤어 오일 엘릭시어’를 선보인다.

라비에벨 헤어 오일 엘릭시어는 매그놀리아(Magnolia, 목련) 꽃의 순수함을 표현한 랑콤의 대표 향수 ‘라비에벨’의 우아한 향을 그대로 담은 것으로, 매그놀리아 추출물을 함유해 머릿결이 흩날릴 때마다 달콤하고 산뜻한 향이 부드럽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발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풍성하고 윤기 나는 모발로 가꿔주며, 아이리스와 자스민 등의 천연 성분이 포함돼있어 지친 모발에 즉각적인 생기를 부여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랑콤 브랜드 관계자는 “라비에벨 향수에 담긴 매그놀리아의 달콤하고 은은한 향을 헤어 한 올 한 올마다 선사하고자 탄생한 것이 바로 라비에벨 헤어 오일 엘릭시어”라며 “머릿결에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신비롭고 청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해준다”고 말했다.

랑콤은 오는 27일 전국 랑콤 매장을 통해 라비에벨 헤어 오일 엘릭시어를 출시한다. 가격은 50ml 기준 5만5000원이다.

▲ 출처: 랑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