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끌레 드 까르띠에는 열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크라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출처=까르띠에

올해 럭셔리 시계 브랜드들은 엔트리급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1월에 열린 SIHH(스위스고급시계박람회)에서 바쉐론 콘스탄틴은 엔트리급 시계인 오버시즈에 주력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고, IWC는 브랜드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인 500만원대의 마크 XVIII을 공개해 젊은 시계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후에도 명품 시계 브랜드들의 엔트리 라인 강화 추세는 이어졌다. 3월에 개최된 세계 최대의 시계&주얼리 박람회 바젤월드에서 롤렉스는 8년 만에 에어킹 컬렉션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해 엔트리 라인을 확장했고, 지난 7월 피아제는 브랜드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인 폴로 S를 론칭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10월, 까르띠에가 바통을 이어받아 끌레 드 까르띠에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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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레 드 까르띠에 미스터리 아워 워치(左), 끌레 드 까르띠에 스켈레톤 오토매틱 워치. 출처=까르띠에

까르띠에의 아이코닉 워치인 끌레 드 까르띠에가 탄생한 건 지난해 4월. 과거에 벽시계나 탁상시계를 와인딩 할 때 사용하던 열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크라운이 특징인 끌레 드 까르띠에는 처음엔 핑크 골드 혹은 화이트 골드 모델로 만나볼 수 있었다. 그로부터 5개월 뒤, 까르띠에는 끌레 드 까르띠에 컬렉션에 핑크 골드&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을 추가했고, 2015년 10월에 열린 워치스&원더스에서 미스터리 아워 모델과 플라잉 투르비옹 모델, 2016 SIHH에서 오토매틱 스켈레톤 모델 등 고급 시계 제조 노하우가 담긴 시계들을 선보이며 컬렉션 라인업을 탄탄히 했다.

▲ 끌레 드 까르띠에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은 간결한 디자인 덕에 수트는 물론 캐주얼룩과도 궁합이 좋다. 출처=까르띠에

끌레 드 까르띠에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은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모두 강도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다. 직경 40mm, 35mm, 31mm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하며 가격 또한 665만원, 610만원, 575만원 순으로 약간 과장하자면 끌레 드 까르띠에 핑크 골드 콤비 모델 하나 가격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두 점을 구매할 수 있다. 직경 35mm, 40mm의 끌레 드 까르띠에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내부엔 골드 모델과 동일한 1847 MC 칼리버가 탑재되어 있다. 이는 스위스 라쇼드퐁에 위치한 까르띠에 매뉴팩처에서 제작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까르띠에 설립 연도를 이름에 붙여 의미를 더했다. 오토매틱 방식으로 구동하며,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무브먼트 1847 MC 칼리버  기능 시, 분, 초, 날짜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가격 665만원(직경 40mm 모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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