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다이얼과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인상적인 타임 트래블러 원. 출처=쇼파드

쇼파드는 주얼리 세공부터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까지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하이 컴플레케이션 워치에 공을 들이며 시계제조 능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016 바젤월드를 통해서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울트라 씬 시계를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에는 매뉴팩처 최초로 월드타임 기능이 탑재된 시계를 선보여 다시 한 번 기술력을 과시했다. 월드타임은 말 그대로 전 세계 시간을 하나의 시계에 표현할 수 있는 컴플리케이션을 뜻하는데, 최근처럼 여행과 출장을 이유로 국가 간 이동이 잦은 상황에 제격인 기능으로 꼽힌다. 워치 브랜드 역시 이런 흐름을 간파하고 월드타임이 탑재된 시계를 연이어 소개하고 있는데 파텍필립과 바쉐론 콘스탄틴 등이 그 선두에 서있다. 쇼파드 역시 이런 대세에 동참하고 있는데, 개장 20주년을 맞이한 플러리에 매뉴팩처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96년 문을 연 플러리에 매뉴팩처는 쇼파드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 부서로 꼽힌다. 이 매뉴팩처가 자리 잡기 전 쇼파드는 무브먼트의 대부분을 범용 무브먼트에 의지했지만 이후에는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갖추며 본격적으로 럭셔리 워치 브랜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 로즈 골드 케이스가 적용된 타임 트래블러 원. 출처=쇼파드
▲ 월드타임 기능이 탑재된 인하우스 무브먼트 L.U.C 01.05-L. 출처=쇼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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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보한 쇼파드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컬렉션은 바로 L.U.C 컬렉션이다. 창립자인 루이 율리스 쇼파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매뉴팩처의 기술력이 집약된 컬렉션으로 꼽힌다. 새로 선보인 월드타임 시계, 타임 트래블러 원 역시 L.U.C 컬렉션에 속하는 시계다. 타임 트래블러 원은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L.U.C 01.05-L이 탑재된 시계로 월드타임은 물론 GMT 기능까지 제공하며 전 세계 시간을 오차 없이 다이얼 위에 구연해낸다. 복잡해 보이는 다이얼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어려움 없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겹겹이 쌓인 링 가운데 가장 중심부에 있는 링은 날짜를 표현하고 그 위에 있는 것은 12시간계를 표시한다. 그 위로 24시간계 링과 시티 링이 자리하고 있어 제 역할을 다한다. 구동 역시 어렵지 않다. 2시와 4시 방향에 자리한 크라운을 이용하면 되는데, 2시 방향은 현재시각을 뜻하는 로컬타임을 표기하고 4시 방향의 크라운은 24시간계와 월드타임 설정을 가능케 한다. 이밖에도 최대 60시간 파워 리저브와 50m 방수까지 보장한다.

L.U.C 타임 트래블러 원은 총 3가지 소재로 출시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로즈 골드 그리고 플래티넘이 그것인데 저마다 다른 다이얼 컬러가 적용돼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혔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블랙 다이얼, 로즈 골드 모델에는 실버 다이얼 그리고 플래티넘에는 그레이 블루 컬러의 다이얼이 적용됐다. 개성 있는 다이얼 위로는 월드타임 컴플리케이션이 자리해 화려한 멋을 강조했다. 여기에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이 전체적인 중심을 잡아줘 드레스 워치로도 손색이 없다. 아무래도 월드타임 콘셉트의 시계인 만큼 스타일 역시 활동적인 룩이 좋다. 특히 비즈니스 캐주얼 또는 수트 차림과 더할 나위 없는 궁합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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