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지스타조직위원회

글로벌 게임축제 지스타 2016 개막이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행사의 방향성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 2016의 발표자 목록이 공개됐다. 컨퍼런스는 게임산업 최신 이슈와 지식,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내달 17일에서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6’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엔 국내외 게임 관련 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하는 가운데 가상현실(VR)과 플랫폼, 모바일 등을 주제로 전체 11개 세션이 구성된다.

컨퍼런스 첫날은 안무정 LG엔시스 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레솔루션게임즈의 토미 팔름 CEO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6개 세션을 만나볼 수 있다.

▲ 출처=지스타조직위원회

일반 연설에서는 VR, 플랫폼, 모바일에 더해 e스포츠와 마케팅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 올해는 특히 HTC 바이브의 레이먼드 파오 회장이 오픈 트랙으로 운영되는 특별 세션의 연사로 VR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인기 크리에이터 ‘양띵’은 살아있는 경험을 토대로 1인 창작자의 콘텐츠 유통, 판매, 저작권 관리를 의미하는 통칭 ‘다중채널네트워크’를 주제로 관련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연설자들과 삼성전자, 워게이밍 등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들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올 한해 국내외 게임 시장의 주요 이슈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