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2020년까지 무인항공택시 시대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무인 항공 택시 프로젝트 ‘바하나(Vahana)’를 최근 공개했다.

바하나는 헬리콥터 같은 지지대에 두 세트의 날개, 네 개의 전기 모터가 달린 외형을 지니고 있다. 수직으로 이착륙 할 수 있는 항공기다. 천으로 뒤덮인 덮개 밑에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제품은 장애물 등을 스스로 감지해 피해 파일럿이 필요 없는데다 활주로 없이도 이·착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는 올 2017년 실 사이즈로 만든 견본 비행기를 테스트 하고 2020년부터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