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열리는 윔블던 대회. 출처=롤렉스

테니스와 럭셔리 워치 브랜드의 협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4대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호주오픈,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은 워치 브랜드의 주무대로 꼽힌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타임키퍼는 롤렉스다. 롤렉스는 호주오픈과 윔블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14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윔블던은 롤렉스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윔블던 7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는 로저 페더러 역시 롤렉스의 앰버서더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를 사용하는 프랑스오픈의 타임키퍼는 론진이다. 2016년에는 국내에서 롤랑가로스 인 더 시티가 펼쳐져 보다 친숙한 대회가 된 프랑스오픈인 만큼 론진 역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론진은 자사 앰버서더인 안드레 애거시, 슈테피 그라프 부부와 유소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마지막으로 US오픈은 일본 시계 브랜드인 시티즌에서 타임키퍼를 맞고 있다. 일본 내 육상 대회와 레이싱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타임키퍼로 활약한 노하우를 통해 스위스 브랜드가 강세인 테니스 타임키퍼 분야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 윔블던 최다 우승자이자 롤렉스 앰버서더인 로저 페더러. 출처=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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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키퍼만큼 테니스 앰버서더 역시 눈길을 끈다.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는 세이코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데 아스트론 컬렉션 내에 자신의 이름을 딴 시계가 있기도 하다. 오데마 피게의 경우 여자 테니스 랭킹 1위인 세레나 윌리엄스와 2016년 US오픈 우승자인 스탄 바브린카가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바브린카는 US오픈 내내 오데마 피게의 시계를 직접 차고 경기에 임하기도 했다. 시계를 직접 차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또 라파엘 나달이다. 리차드 밀의 앰버서더인 나달은 자신의 시그니처 시계인 RM 27-02를 차고 항상 경기에 임한다. 이렇게 럭셔리 워치 브랜드들은 테니스 대회와 앰버서더를 통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력 등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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