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대선 패배시 ‘불복’ 시사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3차 TV토론에서 대선 패배시 승복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대선결과 승복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 때 가서 말하겠다. 계속 애를 태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클린턴 측과 미국 언론들이 한편이 돼 선거를 조작하고 있다는 발언을 해왔다.

2. 진드기 매개 감염병 ‘라임병’ 급증

올해 폭염과 강수량이 진드기 서식에 부합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라임병 환자수가 31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6배 이상으로 늘었다. 쓰쓰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도 각각 26.3%, 52.1% 증가했다. 질본은 오는 11월까지 야외활동할 때 산책로나 등산로 같은 지정된 경로 이외에는 들어가지 말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세탁하며, 샤워하라고 조언했다.

3. 朴대통령, 최순실 의혹 해명 "퇴임후 대비해 재단 만들 이유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르 및 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한 최순실씨 의혹을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면서 "심지어 재단들이 저의 퇴임 후를 대비해서 만들어졌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4. 임우재-이부진 이혼소송 '1심 무효'

20일 수원지법 가정법원 가사항소2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소송 1심이 진행됐던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재판 관할권이 없다며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의 1심 승소는 무효가 됐고, 1심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5. 北, 무수단 미사일 1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께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했다. 이번 발사는 올들어 8번째로 미국 워싱턴서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6. 손학규, 정계복귀· 민주당 탈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계복귀와 동시에 탈당했다. 전남 강진 칩거 2년2개월여만이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이 없다.”며 "제7공화국을 열기위해, 꺼져버린 경제성장 엔진을 달아 다시 시동을 걸기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만 보고 소 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