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분양면적 20평대 아파트를 분양 받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 중순까지 금융결제원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분양면적 66~99㎡(구 20평대) 분양물량이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전체 분양가구(23만407가구) 중 20평대 물량은 7만146가구로 전체 가구의 30.4%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20평대 물량이 9만3,988가구로 증가했지만 전체 분양가구가 35만6,192가구에 달해 20평대 비중은 오히려 26.4%로 줄어들었다.

이에 공급비중이 줄어들면서 청약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두산건설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선보인 중소형아파트 ‘송파 두산위브’는 1순위에서 2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이 마감됐으며, KCC건설이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분양한 ‘효창파크 KCC스위첸’도 전세대 중소형 구성으로 1순위에서 평균 15.24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20평대는 30평대 보다 총 매매가는 낮은 대신 4베이 등 신평면이 활성화되면서 확장을 통해 30평대 못지 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 가성비가 좋게 평가된다” 라면서 “더불어 대출한도, 건수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상환여력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20평대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GS건설이 10월 공급하는 ‘스프링카운티자이’가 20평대 상품을 갖추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8개 동, 전용면적 47~74㎡, 1345가구로 전가구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만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시공은 물론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예정)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세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다.

단지는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동백역을 통해 분당선 이용도 수월하며 강남, 분당, 수원 등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뒤로는 3만평 규모의 원형녹지 소나무숲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4로 6(중동) 대성빌딩 6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