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사진 = 이코노믹리뷰 DB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고한 ‘깜짝쇼’의 주인공은 자율주행 기술이었다.

테슬라는 내년 출시 예정인 ‘모델 3’를 비롯, 향후 양산되는 모든 차량에 새로운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장착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산 차량에 8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울트라소닉 센서 등이 탑재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주변 360도 움직임을 감지하고 250m 전방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게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017년 말까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까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시범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또 완전 자율주행이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테슬라는 미국에서 오토파일럿 모드에서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 이후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