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전자를 향한 S-OIL(대표이사 겸 CEO 오스만 알 감디)세심한 관심이 눈길을 끈다. S-OIL은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경유품질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작년부터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상해를 입은 화물운전자 가정을 돕기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 90만원 주유권 제공 혜택...S-OIL, 연료 효율 높이는 세탄지수 '최우수' 

이벤트 참가신청은 11월16일 까지이며 58명을 체험단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하이세탄 경유'를 체험하는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면 각 4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받는다. 체험행사 후 우수 참가자 10명에게는 주유상품권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세탄지수가 가장 높은 경유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세탄지수란 경유의 착화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수치가 높을수록 연료 소비를 감소시키고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배출가스도 저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S-OIL은 환경부가 실시한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조사에서 매년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지켜오고 있다. S-OIL을 비롯한 4개 정유사의 경유품질은 모두 별 5개 등급으로 인정받았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국제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출처=환경부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S-OIL 경유 세탄지수는 58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2~5 정도 높았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S-OIL 경유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물복지 카드 챙기세요

이벤트 참가 신청은 '화물복지카드'를 지참한 채 전국 S-OIL 주유소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로 주유하면 차량 톤수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유가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는 차량등록증 1부, 사업자등록증 1부만 있으면 신청가능하다. 국민, 우리, 신한카드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3사 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 유가보조금 혜택은 어느 주유소에서나 같으며 카드사 마다 특정 주유소에서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출처=각 사

KB국민 스타트럭 플러스 S-OIL카드의 경우 전국 S-OIL 화물차 우대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시 유가 보조금 지원과 함께 리터당 45원 ~ 100원의 주유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주유 할인 혜택은 S-OIL 화물차 우대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시 제공되며,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리터당 35원 현장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의 경우 GS칼텍스, 현대 오일뱅크에서 주유시 리터당 최대 70원, 일반주유소에서 최대 25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통사고 피해 입은 화물운전 가정위한 장학사업

화물운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S-OIL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작년부터 화물자동차 운행 중 교통사고로 피해(사망, 후유장애, 중상해)를 입은 화물운전자 가정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기를 맞이했다.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화물차 운전 경력자이며 최대 1000만원 까지 지원한다. 올 연말에도 한 차례 더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화물복지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