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스(주)는 자체적인 성능 개선, 상용화, 국산화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최근 친환경 공기 제균 청정기 ‘WADU-02’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럽 등에서 적용되는 병원 2차 감염 방지 솔루션 기술 도입을 통해 개발된 ‘WADU-02’는 자연 대기정화방식을 채택, 인체에 무해한 자연 정화 물질인 OH(하이드록실 래디칼)를 청정지역 대기 수준(800만~1000만개/CC)으로 생성한다.

OH는 태양의 빛, 대기의 오존, 공기 중의 수분으로부터 자연 생성되는 천연정화물질로 강한 제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오염 물질과 함께 소멸되어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WADU-02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부유미생물 저감 테스트, 병원균 항균 테스트 그리고 탈취효율 테스트 결과 약 99.9%의 세균 감소율을 보였다. 병원균 이외에도 알러지성 질환(천식, 비염, 아토피 등),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그리고 각종 악취 제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리스 관계자는 “최근 한 병원에 WADU-02를 설치한 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설치 전일 대비 약 50% 이상의 병원성 세균 감소율을 보였으며, 이 수치는 밀폐 공간이 아닌 환자와 일반인의 이동이 많은 진료실, 대기실, 입원실 등에서 이루어진 테스트 결과로 매우 높은 병원균 감소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