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와 소속팀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출처=토트넘

손흥민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3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리그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2016 리우 올림픽의 아쉬움을 제대로 털어내고 있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유형의 선수다. 1992년생인 그는 2010년 독일 함부르크 SV 유스팀에 입단한 축구 조기유학파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멘토링 덕에 성장을 거듭한 그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 잡는다. 상황이 이러자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열을 올렸고, 결국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다. 데뷔 첫해 적응에 애를 먹으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 시즌엔 물 만난 고기처럼 토트넘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를 수상하기 이른다. 실력만큼 출중한 외모로 여성팬들의 어마어마한 지지를 받는 만큼 그의 공항패션을 비롯한 스타일링은 매번 화제가 된다. 올해로 25살인 손흥민의 주급은 1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광고 등으로 수십억 원에 연봉을 기록하고 있는 그답게 럭셔리 워치 브랜드 마니아를 자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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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택한 시계는 다름 아닌 위블로와 롤렉스다. 전혀 다른 느낌의 시계지만 손흥민은 트레이닝복과 캐주얼 차림 등에 애용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위블로는 카본 케이스가 인상적인 빅뱅 컬렉션을 즐겨 차는데 셀러브리티답게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시계를 차고 있다. 카본 케이스와 레드 컬러의 다이얼로 포인트를 준 이 시계는 최근 출시된 빅뱅 유니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최근 축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위블로인 만큼 유난히 손흥민과 궁합이 좋아 보인다. 그의 또 다른 시계는 롤렉스다.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꼽히는 만큼 스타라면 누구나 하나쯤 소유하고 있는 롤렉스를 손흥민 역시 소장하고 있다. 골드 소재의 데이토나가 그것인데 공항에서는 물론 평상시에도 즐겨 차며 카메라에 포착되고 있다. 골드와 블랙 다이얼이 돋보이는 데이토나는 롤렉스에서 자부하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한 시계다.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4130을 탑재하고 있는 덕분에 오차 없는 시간을 전한다. 9월의 선수를 수상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10월15일 오후 11시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시즌 5호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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