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얼 위로 드러난 하트비트가 인상적인 FC-941NS4H6. 출처=프레드릭 콘스탄트

하트비트란 다이얼의 일부를 드러내 무브먼트의 밸런스를 노출하는 콘셉트로 많은 기계식 시계에서 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런 하트비트 콘셉트를 시계에 처음 도입한 워치 브랜드가 바로 프레드릭 콘스탄트다. 1994년 프레드릭 콘스탄트에 의해 첫 선을 보인 하트비트 구조는 과감한 디자인은 물론 시계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무브먼트의 밸런스 움직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후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접목되며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물론 기계식 시계의 또 다른 멋을 보여주는 기술로 자리 잡았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하트비트의 원조답게 다양한 형태의 시계를 선보였는데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0년에는 하트비트 최초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장착한 시계를 만들었는데 하트비트가 12시 방향이 아닌 6시 방향에 자리하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시계의 이름 역시 매뉴팩처라는 말을 추가해 하트비트 매뉴팩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변화를 이어오던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하트비트는 2016년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 실버 다이얼과 6시 방향 하트비트가 돋보이는 FC-930MS4H6. 출처=프레드릭 콘스탄트
▲ 블루 다이얼과 하트비트 그리고 데이트 다이얼까지 갖춘 FC-941NS4H6. 출처=프레드릭 콘스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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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보인 하트비트 시계는 뉴 하트비트 매뉴팩처란 시계로 실버 다이얼과 블루 다이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우선 레퍼런스 넘버 FC-930MS4H6은 실버 다이얼과 6시 방향의 하트비트 콘셉트가 특징인 시계로 FC-930 칼리버가 장착돼 있다. 하트비트를 품은 다이얼 위로는 로마 인덱스와 기찻길을 연상시키는 미닛 트랙 그리고 기요세 패턴 등이 자리하고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하트비트 역시 기존의 것과 차이를 보이는데 실리시움으로 만든 이스케이프 휠을 비롯한 시계 부품을 확인할 수 있어 한층 과감해진 하트비트 콘셉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이어 FC-941NS4H6이라는 시계는 앞서 언급한 시계보다 화려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우선 케이스 직경이 42mm로 FC-930MS4H6 보다 1mm 크다. 몸집이 커진 만큼 다이얼 역시 한껏 화려해 졌다. 잔잔한 느낌의 실버 다이얼과는 달리 블루 컬러를 택해 생동감을 더했고 12시 방향에는 날짜를 표시하는 서브 다이얼을 마련했는데 포인터 핸드와 선버스트 기요세 마감까지 적용됐다. 이 시계에는 FC-941 칼리버가 탑재됐는데 42시간 파워 리저브, 실리시움 이스케이프 휠 등이 적용돼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의 기술력을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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