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블랙 컬렉션 10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기념 사진. 출처=위블로
▲ 케이스 안 무브먼트까지 확인할 수 있는 빅뱅 유니코 올블랙 사파이어. 출처=위블로

위블로가 올블랙 컬렉션을 선보인 지 어느덧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신소재와 하이 컴플리케이션으로 대표되는 위블로가 올블랙 컬렉션 덕에 강인함과 패셔너블한 이미지까지 구축하게 됐다. 컬러 하나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든 마케팅 전략도 뛰어나지만 위블로의 매뉴팩처 역시 올블랙 컬렉션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라’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시도를 거듭한 이들은 빅뱅 컬렉션, 유니코 무브먼트에 이은 또 하나의 트레이드마크를 만든 셈. 올블랙 컬렉션은 2016년 이전에 없던 형태의 올블랙 시계인 빅뱅 유니코 올블랙 사파이어를 선보이며 10주년을 자축했다. 이 시계는 직경 45mm의 사파이어 케이스와 스켈레톤 다이얼을 장착한 덕에 어디에서 봐도 시계의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내부에는 위블로 매뉴팩처에서 만든 인하우스 무브먼트 HUB 1242 유니코 무브먼트가 탑재됐는데, 덕분에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물론 72시간 파워 리저브 등의 기능까지 제공한다. 사파이어 소재를 사용한 덕에 시계가 손목에 떠있는 것 같은 착각까지 준다. 아쉽게도 빅뱅 유니코 올블랙 사파이어는 아직 국내에 입고되기 전이다. 물론 다른 올블랙 컬렉션들은 국내 부티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국내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는 올블랙 컬렉션인 빅뱅 메카-10(좌),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블랙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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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눈여겨봐야 하는 시계 중 하나가 빅뱅 메카-10이다. 이 시계 역시 올블랙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시계로 위블로 매뉴팩처가 연구개발에만 2년에 시간을 들였다. 건축학적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는 플레이트, 축, 기어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HUB1201 무브먼트는 2개의 배럴을 장착하고 있는 덕에 10데이즈 파워 리저브를 지원하고 다이얼 위로 갖가지 기능을 뽐내고 있다. 올블랙 컬렉션에 속한 시계답게 블랙 컬러의 세라믹 케이스와 베젤은 물론 블랙 러버 스트랩이 적용돼 시계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클래식 퓨전 내에도 올블랙 컬렉션이 존재한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블랙매직이 그것인데 올블랙 다이얼 안에 자리 잡은 문페이즈가 백미인 시계다. 6시 방향에 13mm 크기의 라운드 윈도에는 두 개의 달이 달의 움직임을 표현해내고 블랙 세라믹 케이스와 베젤이 올블랙 컬렉션임을 증명시켜준다. 12시 방향에는 두 개의 윈도가 나눠져 있는데 이곳에는 각각 요일과 월이 표기된다. 컬렉션마다 개성을 드러내는 올블랙 컬렉션과 관련해 장 클로드 비버 회장은 “블랙은 본성으로 인해 어떠한 빛도 허용하지 않고 흡수해버린다”라며 “올블랙에 관한 기존의 해석에 위블로는 새로운 시각을 더했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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