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직방

9월 한달간 아파트와 원룸을 구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지하철역은 7호선 남성역과 2호선 신림역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직방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지하철역을 조사해 11일 발표했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9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지하철역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남성역, 원룸·투룸·오피스텔의 경우 신림역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의 경우 남성역에 이어 서울대입구역(2호선)과 영등포구청역(2, 5호선)에 대한 관심이 차례로 높았다.

남성역에서 한 정거장 다음 역인 숭실대입구역(7호선)도 검색 순위 6위에 올랐다.

남성역 도보 15분 거리에는 모두 38개의 아파트 단지가, 서울대입구역의 경우 29개의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다.

원룸·투룸·오피스텔의 경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지하철역은 신림역(2호선)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입구역은 2위, 부천역(1호선)은 3위에 각각 올랐다.

상위 10위권 안에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을 비롯해 사당역(2, 4호선), 낙성대역(2호선)이 오르며, 원룸·투룸·오피스텔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 역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직방 관계자는 "남성역의 경우 강남접근성이 탁월하며 신림동의 경우 인근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 등 도로망을 타면 서울 시내는 물론 경기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라고 해당지역 편의성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