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gs건설

경기도 안산 사동의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에 오픈 첫 주말 3일간 약 7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 8~9일 동안 견본주택 앞의 넓은 8차선 도로는 몰려든 방문객들의 차들로 교통 체증이 극심해져 지역 경찰서에서 통제를 위해 나올 정도였다. 견본주택 입구부터 열기가 남달라 주택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 아파트는 안산시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공급까지 약 10년의 시간이 있었던 만큼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인지도 및 관심이 높았던데다,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복합단지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밀려든 방문객들로 예정된 개관시간 내에 상담 등이 다 소화되지 않을 정도였다. 토, 일요일에는 기존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예상보다 첫날에 너무 많은 방문객들이 일시에 몰려 홍보물도 추가로 인쇄하기도 했다.

견본주택 안팎으로 준비된 다양한 홍보 부스와 이벤트들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견본주택 앞으로 바이킹과 전동열차 등의 놀이기구를 두어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헬륨풍선을 나눠주며, 팝콘과 어묵 등의 먹을거리도 제공해 견본주택이 마치 가족소풍을 나온 가을 놀이공원과 같은 모습이었다. 

견본주택 내부에도 입주 이후에 단지 내에서 운영하게될 블록놀이가 가능한 키즈카페와 YBM영어커뮤니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눈요기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안마의자까지 배치해 이곳에 앉아 앞으로 완성될 복합단지를 VR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셔서 관람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공간들을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용한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아 첫날 방문했었던 고객이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재방문하는 사례도 적잖았다”고 말했다.

특히 광폭 드레스룸이 적용된 전용면적 59㎡에 호평이 이어졌다. 저층에 실제 테라스가 제공되는 84B, 84D 타입 단위세대도 마찬가지다. 3면 발코니 적용으로 더욱 더 넓어진 실사용 공간과 첫 자이 브랜드의 고품격 마감자재와 첨단 시스템 등에서도 내방객들이 만족감을 보였다.

그랑시티자이는 청약에 앞서 일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선 오피스텔 555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5개 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청약을 받은 후 15일(토)당첨자를 발표, 18일(화)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11일(화) 특별공급, 12일(수) 1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2회는 하루가 늦은 12일(수) 특별공급, 13일(목) 1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9일(수), 20일(목)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2회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10년 동안 기다린 고객들이 많았던 만큼 사전 마케팅 기간 때부터 관심이 남달라 실수요자들에게 충분한 당첨기회를 제공키 위해 청약을 2회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며 “기존 안산 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실수요층이 두껍고,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남다른 미래가치를 잡으려는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규모의 복합단지 사업이다.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82•95㎡의 T-HOUSE 100가구와 ▲125~140㎡의 PH-HOUSE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