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G전자

지난 IFA 2016을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가 미국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에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에서 ‘LG 시그니처’ 미국 론칭 행사를 열었다.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 디자이너 필립 림(Phillip Lim), 미슐랭 스타 요리사 도미니크 크렌(Dominique Crenn), 탭댄서 사비온 글로버(Savion Glover)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록펠러센터에 전용 공간인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개관했다.

본 갤러리는 LED 패널로 구성된 4개의 벽에 8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각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반대편의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줘 관람객들은 갤러리가 마치 투명한 공간처럼 느낄 수 있다. 그 내부에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를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 출처=LG전자

앞으로 LG전자는 뉴욕에서 처음 연 ‘LG 시그니처’ 체험공간을 연말까지 로스앤젤레스, 덴버, 워싱턴, 탬파 등 10개 도시의 고급 쇼핑몰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