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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글로벌 4각 생산 체제'유럽의 첫 대규모 생산기지, 10만대 이상의 배터리 공급으로 시장 공략 박차
   
▲ 5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서 구본무 LG회장(좌측에서 8번째), 마테우쉬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좌측에서 9번째)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참고: 왼쪽부터 조지훈 LG화학 폴란드 법인장, 김종현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 이규홍 서브원 사장, 하현회 ㈜LG 사장,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 박진수 LG화학 CEO 부회장, 홍지인 주폴란드대사, 구본무 LG 회장,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 파베우 흐레니아크 주지사, 라파우 두트키에비츠 광역시장, 째자리 푸쉬빌스키 주의회 의장, 로만 포토츠키 군수, 리샤르드 파홀릭 시장. 출처=LG화학

LG화학이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조성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에서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럽의 첫 대규모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생산기지로 유럽 최대 생산능력 및 유럽 최초 ‘전극’부터 ‘팩’까지 모두 생산하는 완결형 생산기지다.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자가 최종 완료되는 2018년 말에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3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기준) 1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유럽의 첫 대규모 자동차용 리튬배터리 생산 기지다. 내년 하반기 생산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5배 이상 크기인 4만 1300㎡(평방미터) 규모로 건설될 전망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마테우쉬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부총리 등 폴란드 정부 관계자, 홍지인 주폴란드대사 등 한국 정부 인사, 구본무 LG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웅범 LG화학 사장 등 LG 계열사 주요 경영진,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이웅범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은 폴란드 자동차전지 공장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및 부품 생산의 메카로 만들 것을 선포하는 뜻 깊은 자리” 라며 “LG화학 폴란드 자동차전지 공장이 유럽의 첫 대규모 자동차용 리튬 배터리 생산 기지인 만큼, 유럽 전역의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은 물론 핵심 생산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란드 부총리는 “최근 폴란드 정부가 2025년까지 친환경차 100만대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며 “이번 LG화학의 배터리 공장 투자가 이런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인 만큼 투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꼭 성공했으면 좋겠고, LG화학이 전기차 산업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와 관련해서는 “전시된 제품 및 기공식 영상물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LG의 배터리사업은 1991년 당시 그룹 부회장이었던 구본무 회장이 출장길에 영국 원자력연구원(AEA)에 들렀다가 충전해서 반복 사용이 가능한 2차전지 샘플을 직접 가져와 개발토록 하면서 시작된 바 있다.

구 회장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2010년) ▲충북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2009년) 및 준공식(2011년) ▲남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2015년) ▲이번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까지 LG화학의 모든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공식,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여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차세대 시장선도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공장 건설은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완성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 LG화학의 글로벌 4각 전기차 배터리 생산체제. 출처=LG화학

LG구본무 회장은 "LG화학의 폴란드 배터리 공장을 유럽의 핵심 거점이자 자동차 부품 분야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  JJSeong@econovill.com  |  승인 2016.10.06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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