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4일)현재 날씨. 출처=기상청

오늘(4일)은 연휴 동안 선선했던 날씨가 다시 더워지고 있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는 '좋음'이 예보됐지만 오존은 '보통', 자외선은 '약간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최고 30도까지 오르며 덥겠다. 대구도 28도로 예년 이맘 때 기온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가을볕도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이 강한 만큼 낮 동안 자외선 차단도 신경을 써야겠다.

제주와 남부내륙과 남해, 동해상으로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차바는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 내일 오후에는 부산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오늘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서 80~200mm 이상, 많은 곳은 제주 산간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50에서 최고 250mm,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많게는 60mm 정도로 예보됐다.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