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서 내리던 가을비가 낮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도,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은 이날 낮부터 3일 새벽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개천절인 3일까지 내릴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북부지방 최고 100mm, 많은 곳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는 200mm이상으로 전망된다. 전북북부와 충남남부, 충북은 20-7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5-40mm가 되겠다.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고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곳곳 소강상태를 보일 예정이다.

아침기온 서울 19도 전주 20도, 한 낮에는 서울 21도 광주 27도로 중부지방 낮 기온 20도 안팎으로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산사태 및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