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국군의 날

10월 1일은 국군의 날입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군의 조국 수호를 위한 길에 기틀을 닦고 기여해 오신 창군 원로와 참전 용사, 예비역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 김정은 정권은 금년 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미사일, 무수단, 노동, 스커드, SLBM을 연이어 발사했고, 사이버 공격을 비롯한 다양한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대북 제재와 압박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이며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내부분열이 북핵보다 무섭다”는 말도 했습니다.

 

◆IAEA “북핵 규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달 30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외교부가 1일 발표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IAEA의 경의에는 2006년 1차 핵실험부터 최근 9일의 5차 핵실험까지 북한이 치른 5차례의 핵실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했습니다다. 또 9·19 공동성명의 비핵화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한 내용도 담겼다고 합니다.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 논란을 겨냥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의거,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것도 재확인됐습니다.

 

◆중국 국경절 시작..코리아세일페스타 대박?

개천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도 국경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중국의 국경절은 일주일이나 연휴가 이어져 말 그대로 황금연휴입니다. 이 기간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도 24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바탕으로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유통업계도 빠르게 중국인 관광객들을 모시기 위한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9월 수출 -5.9% 감소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올해 9월 수출이 -5.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하다 지난 8월 반짝 반등에 성공했으나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현대자동차 파업 및 갤럭시노트7 리콜, 여기에 추석연휴기간 조업일수가 감소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오는 연휴, 2일 폭우

개천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나들이객들이 몰리며 전국의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기예보 반드시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일 오전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온도 크게 내려가 2일 한낮의 기온이 20도에 불과하다는 소식입니다.

 

◆한미약품 파문 확산

지난해 8조원 규모 수출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던 한미약품이 지난달 30일 다국적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으로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개발이 무산됐습니다.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항암신약 'HM95573'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지만 그 기세가 다소 꺾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문제는 모럴해저드입니다. 지난달 29일만해도 장이 끝나자 호재성 공시를 한 후, 30일 장 시작과 동시에 대형 악재 공시를 낸 사실을 두고 모럴해저드라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도 주시하고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