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개천절 연휴의 첫 날, 전국의 고속도로가 이른시간부터 막히는 가운데, 서울 도심지역에도 집회 등으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과 백남기 투쟁본부는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1만5000명이 참석하는 '노동 개악·성과 퇴출제 폐기 범국민대회 및 백남기 추모대회'를 연다. 종로5가에서 1가로 행진이 예정되어 있어 4개 차로가 통제되며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4.16 연대도 저녁 7시부터 광화문 광장 세월호 농성장에서 문화제를 계획하고 있다.

경찰은 1일부터 3일까지 집회는 물론 기념 마라톤 대회도 열리기 때문에 교통이 혼잡한 곳을 사전에 인지한 후 우회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