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첫 날을 맞이해 궂은날씨가 예상되지만, 이미 전국의 고속도로는 나들이객이 몰리며 몸살을 앓고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는 상당한 정체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의 경우 하행선 기준 남양주톨게이트부터 설악IC까지 전 구간이 막히며 차량은 거북이 운행을 보여주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도 양재IC부터 만남의광장까지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도 광주시와 이천시, 호법IC까지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용인시 인근에 차량이 많으며 여주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

수도권도 막히고 있다. 서부간선도로는 양방향 모두 정체를 보여주고 있으며 내부순환도로도 홍지문터널관리소부터 정릉터널까지 막히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도 양방향 사정은 비슷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부천시 일대에서 양방향 모두 막히고 있다. 차량이 대거 몰리며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몰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