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 그라시움 투시도. 출처=대우건설

강동구 고덕지구는 재건축 사업이 속속 추진되며 신흥 주거지로 변신하고 있다.

주공1단지·4단지 재건축 단지가 이미 분양을 마쳤으며 2·3·5·6·7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고덕지구는 1만5000가구 규모 서울 내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이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의 견본주택을 9월 30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3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4932세대로 대단지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에다가 9호선이 연장개통(4단계 연장 계획)되면 강남과 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상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올림픽대로 접근이 쉽다. 도보 거리에 유치원·강덕초·고덕초·고덕중이 위치한다. 한영외고·배재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하고 이마트·현대백화점·이케아(입점 예정)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대규모 업무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2017년 완공 예정)·엔지니어링복합단지(예정)·강동첨단업무단지 등 이다. 게다가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녹지가 고덕지구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3.3㎡당 분양가는 25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강동구 고덕로79길 18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9월 말 예정이다.